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해 경자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2013년 이후 최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올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규모가 2013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권오정 단장)이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경제자유구역의 FDI 신고 실적은 24억2000만 달러로 2015년의 14억6000만 달러보다 66.1% 증가했다.
이는 2012년의 25억6000만 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구역별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5억7000만 달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4억6000만 달러 등을 기록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그간 FDI 유치 실적이 거의 없었던 황해(2270만달러), 동해(8200만달러), 충북(6300만달러) 경제자유구역에서도 유치 실적이 나타난 것이 눈에 띈다.

그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FDI 편중도가 지난해 82.8%에서 올 들어 64.8%로 18.0%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FDI 도착 규모는 작년과 유사한 5억9000만 달러에 그쳐 FDI 신고 금액이 모두 도착하도록 지속적인 유치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국내 총 FDI 도착금액 내 비중도 6.4%에 불과한 만큼 경제자유구역 외투 유치 활성화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긴요하다는 평가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을 적정 규모로 관리함으로써 개발 및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규제완화와 제도개선 등을 통해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며 "경제자유구역의 FDI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