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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이효리·전인권의 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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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진우 기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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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파문 등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려 음악인들이 나섰다. 가수 이승환·이효리·전인권이 함께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가 바로 그 것.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길가에 버려지다'는 칼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로 버려진 서러운 세월을 사는 국민들을 위로하는 곡이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국가·집단과 개인 사이의 갈등과 방황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시작, 마지막은 처연한 슬픔을 이겨낼 희망으로 끝을 맺는다. 참여한 음악인들 모두 '아름다운 음악'이라며 작품성에 찬사를 보냈다.

곡 작업을 함께한 음악인들 역시 화제다.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하고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 박용준, 들국화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 최기웅, 옥수사진관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최근 대외활동을 하지 않던 이효리의 참여 또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평소 사회에 대한 소신 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선사해 왔던 이효리는 곡을 받은 지 30분 만에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전인권도 흔쾌히 참여했다. 짧지만 강렬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단번에 모두를 감탄케 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지난 6일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친 상태며, 각자 작업실에서 보내온 결과물을 취합해 최종 완성작을 11일 무료 배포한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로그인 없이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배포도 가능하다. 오는 18일에는 30여 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의 두 번째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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