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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外人 ‘동반 매수’에 20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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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202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5포인트(0.22%) 오른 2018.24로 출발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상승폭을 키워 전날보다 6.30포인트(0.31%) 오른 2020.19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 주요 증시는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예상에 못 미친 실적 및 유가 하락에 따라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종합지수는 30.06포인트(0.17%) 상승한 1만8199.33으로 마감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3.73포인트(-0.17%) 하락한 2139.4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3.13포인트(-0.63%) 내린 5250.27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가 하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85% 내린 6958.0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44% 내린 1만709.68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14% 하락한 4534.59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지수는 0.21% 떨어진 3,081.03을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상승은 개인과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은 189억원, 외국인은 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6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1.32%), 의료정밀(1.19%), 기계(0.8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0.45%), 유통업(-0.40%), 건설업(-0.3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호실적을 발표한 NAVER (3.66%)의 상승폭이 크다. NAVER는 이날 오전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한 1조130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AVER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2822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 (1.82%), KB금융 (1.51%), 신한지주 (0.69%)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홀딩스 (-2.62%), 삼성물산 (-0.90%), 기아 (-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상장 첫날을 맞은 JW생명과학 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JW생명과학은 공모가인 3만원을 뛰어 넘는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인 3만3050원보다 19.21% 증가한 수치다.

이 시각 현재 475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260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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