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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효성, 베트남 총리·부총리 각각 만나 "베트남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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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효성 경영진이 베트남 총리와 부총리를 각각 만나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베트남 팜 민 찐 총리가 2021년 9월3일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베트남 팜 민 찐 총리가 2021년 9월3일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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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뚜오이째에 따르면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CFO·사장)은 지난 9일 하노이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만나 향후 수년간 연간 약 10억달러(1조3700억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베트남에 총 224억달러(약 30조7000억원)를 투자했으며 베트남 기업을 위해 인재 훈련 등을 지원해왔다고 전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투자 환경 개선, 행정절차 개혁, 정책 개선 등을 중시한다면서 베트남 내 외국기업, 특히 삼성전자 사업의 장기적 운영의 편의를 이해관계 조화·위험성 공유의 정신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 기업이 삼성전자 공급망에 더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도 요청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도 지난 10일 레 민 카이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호찌민시 첨단기술지구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세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시장 3위권인 효성 계열사 효성티엔에스가 베트남에 ATM 생산 공장 투자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 부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항상 투자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화답하고 효성이 환경 보호, 베트남 기업과의 연계, 베트남에서 생산된 원자재 이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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