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 도달 이후에 대한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전날 비교적 컸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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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날에 이어 상승하며 170만6000원에 마감,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0포인트(0.56%) 내린 2053.80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출발했으나 오전9시6분께부터 하락반전했다.
기관의 매도가 거셌다. 기관은 236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63억원, 37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6%), 종이·목재(0.61%), 비금속광물(0.36%)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4.16%), 기계(-2.04%), 화학(-1.9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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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삼성전자(0.53%) 등 삼성그룹주가 힘을 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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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날 ‘엘리엇 이슈’에 이어 이날 오전 발표된 잠정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장중 한때 최고가(171만600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170만원을 넘어선 17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최고가도 경신했다.
반면 다른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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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등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코스피 하락은 박스권 상단에 대한 경계감과 대외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까지 오르면서 이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한 것 같다”며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확대, 9일(현지시간) 있을 미국 대선 2차 TV 토론, 영국 파운드화 약세 등 대외적인 요인에 따른 투자 불안감 조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는 2종목 상한가 포함해 199종목이 올랐고 611종목은 하락했다. 70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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