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엔씨소프트는 2분기 매출 2405억원, 영업이익 861억원, 당기순이익 9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한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1483억 원, 북미·유럽 404억원, 일본 130억원, 대만 118억원을 기록했고 로열티 매출은 270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944억원, 리니지2 191억원, 아이온 176억원, 블레이드&소울 489억원, 길드워2 159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지적재산권(IP) 안정된 실적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는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리니지 이터널의 테스트(CBT)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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