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내달 3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덕혜옹주'의 개봉일을 두고 고심해 왔다. 애초 8월3일을 고려했다가 일주일 미룬 8월10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8월3일을 선택했다.
더군다나 8월10일에는 '터널'뿐 아니라 메가박스(주)플러스엠이 배급하는 '국가대표 2'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들 영화와 정면 대결하는 위험부담도 피할 수 있다.
이에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많은 수의 한국영화가 개봉하는 여름 시장에서 한국영화의 상생과 더불어 과도한 경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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