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신한카드가 칩 형태의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하고 신규 고객들에게 전용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20일 오후 서울 소공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에서 한국도로공사, SD시스템과 신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 전용 단말기 보급 등을 위한 제휴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발급비는 5000원이며 최초 1회만 내면 유효기간 10년 동안 연회비 등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이 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가 아니라 IC칩 형태로 발급돼 전용 단말기에 장착하는 형태로, 스마트폰에 유심칩을 삽입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로 인해 기존 단말기에 비해 부피가 대폭 줄어들어 차량 내 설치가 쉬워진 것은 물론, 카드와 단말기 일체화를 통해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하이패스 보급 확대 정책을 펴고 있으며, 2020년까지 현재 66%인 보급률을 90%까지 늘릴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