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친환경 사회적 기업에 1억5000만원 쾌척

ESG경영, 사업화 자금·팝업스토어 운영 기부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친환경 사업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에 1억5000만원을 쾌척했다.

S-OIL은 2일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친환경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총 1억5000만원을 전했다. 이 기부금은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선발된 5개 친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의 사업화 자금과 팝업스토어, 성과 공유회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OIL 류열 총괄 사장이 2일 서울 중구 열매나눔재단에서 열린 친환경 사회적기업 공모지원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열매나눔재단 이장호 이사장, S-OIL 류열 총괄 사장)

S-OIL은 2022년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지를 활용해 종이가죽 제품을 만드는 ㈜러블리페이퍼, 다회용기를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식판천사, 폐장난감으로 자원을 재순환하는 주식회사 코끼리공장, 폐현수막을 통해 상품을 만들고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터치포굿, 친환경 소재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행복한쓰임협동조합 등 5곳이다.

S-OIL은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혁신적인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에 이번 지원사업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여 ESG 경영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