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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브렉시트 경제 충격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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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에 ㄷ한 우려감이 카진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25p(0.49%) 하락한 1만7753.37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32p(0.54%) 내린 2077.23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4.10p(0.71%) 밀린 4788.81을 기록 중이다.
파운드화는 전장보다 0.43% 하락한 1.2966달러까지 밀렸다. 전날 기록한 31년 만에 최저치를 또다시 넘어섰다. 브렉시트에 따른 경제적 충격 여파에 대한 우려감이 더욱 확산된 결과다.

유로화는 전장보다 0.05% 오른 1.10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2% 하락한 96.1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안전자산인 엔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0.84% 하락한 100.89엔을 기록 중이다. 역시 안전자산인 금은 1.07% 상승한 온스당 1373.20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 유가는 하락 중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장보다 1.14% 하락한 배럴당 46.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5.92달러까지 밀렸다. 브렌트유는 2.85% 내린 배럴당 48.67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중 47.17달러까지 밀렸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0.01%) 하락한 1.37%를 기록 중이다. 앞서 1.32%까지 밀렸다.

개장 전에 발표된 미국의 지난 5월 무역수지는 적자폭이 예상보다 더 확대됐다.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수입 단가가 높아진 반면 수출은 미국 달러화 강세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나빠져 계속 위축된 상태로 남아 있게 된 탓이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전달보다 10.1% 증가한 41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0억달러 적자보다 더 큰 적자폭이다. 4월 적자폭은 374억달러로 변함이 없었다.

이날 오후 발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을 주목하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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