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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분' 토트넘, 맨유 완파하고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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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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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핫스퍼가 계속해서 리그 선두를 쫓았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8승 11무 4패 승점 65가 되면서 2위를 유지했다. 1위 레스터시티와는 승점 7점차다. 맨유는 패하면서 15승 8무 9패 승점 53에 머물며 5위에 자리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가져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조용했지만 후반전에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25분에 선제골이 나왔다. 델레 알리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서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4분 뒤에는 수비수 토비 알더바이렐트가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알더바이렐트는 헤딩으로 맨유 골문을 다시 열었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의 쐐기골까지 나와 경기를 3-0으로 끝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에 해리 케인을 대신해서 그라운드에 교체 투입됐다. 6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등을 기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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