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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6분' 토트넘, 리버풀과 1-1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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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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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토트넘 핫스퍼과 리버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24)은 선발로 나와 66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이로써 17승 11무 4패 승점 62가 되면서 2위를 지켰다. 선두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4점아 됐다. 리버풀은 12승 9무 9패 승점 45로 9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정규리그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 스완지시티와의 경기 후 약 한 달 만에 나왔다.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로 활약하다 후반 21분에 교체돼 나왔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팀 공격에 활력을 넣었다.

두 팀은 압박 싸움을 하면서 쉽게 골이 안 나왔다. 후반 6분에 리버풀이 앞서갔다. 필리페 쿠티뉴(24)가 토트넘 수비진을 앞에 두고 골문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정확하게 차서 넣었다.
토트넘은 반격에 나서 후반 18분에 해리 케인(23)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케인은 상대 수비를 등지고 공을 잡은 뒤 돌아서면서 터닝 슈팅을 때려 1-1을 만들었다. 이후 득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로 끝났다.

한편 영국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와 2-2로 비겼다. 스완지는 9승 10무 13패 승점 37로 15위를 유지했다. 기성용(27)은 결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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