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오, 중진교체론에 "정치에 나이가 문제냐"(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 비박계 핵심인 이재오 의원은 8일 총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65세 이상 중진 교체론에 나오는 것에 대해 "일을 어떻게 하는냐가 문제지, 정치에 나이가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공관위의 20대 총선 공천 면접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는 최장수 의원이 101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면접에서 그동안 당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낸 이유와 개헌의 실현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에는 바른 소리와 같은 건강한 소리가 있어야 한다 본다"고 답변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중진교체를 주장하며 내세운 20대 국회 인재상을 제시한 것에 대해 "공자님 말씀으로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또 "선거 때만 되면 살생부도 나돌고 '카더라 방송'이 너무 많기 때문에 국회의원 한두번 한 사람들은 그런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떠돌아다니는 소문을 믿을 사람은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면접을 보러 온 만큼 피면접자가 면접자에 한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할 것은 아니다"면서 "지역구마다 후보들마다 사정이 다른 만큼 하나의 잣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사무총장도 했고, 공천위원 선정도 해 본 제 경험상 공관위원으로 선정됐으면 의견을 존중할 필요는 있지만 사람들 말 한마디 한마디를 일반화해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