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현대·기아차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고 상승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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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 거래일보다 2.56% 오른 14만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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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장 보다 2.27% 오른 4만9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22.78포인트 떨어진 1984.84에 장을 마감하면서 지난해 9월8일 이후 4개월 만에 19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4177억원을 내다 팔면서 코스피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대장주인 삼성전자(-1.62%)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전력(1.60%)과 현대·기아차만 선전했다.
현대차 기아차는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우려 때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었다. 키움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신흥국 경기 부진, 환율 약세, 신차 출시 비용 등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감소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썼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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