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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부 발목 잡는 야당, 총선서 심판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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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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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야당에 대해 "경제가 나아지는 것을 무조건 가로막는 정당, 경제 위기로 빠져들도록 부추기는 정당은 반드시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마치 박근혜 정부의 경제 성적표가 나아지면 선거에서 지게 되니 개혁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경제 활성화와 개혁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야당의 발목 잡기로 우리 정치권 전체가 국민으로부터 비난받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새로 만들어지는 신당들도 반드시 쟁점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 평가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공개변론이 다음 달 열리는 것과 관련해 "첫 변론까지 너무 긴 시간이 걸려 아쉽지만 일단 국회 입법 기능을 마비시킨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향한 첫 걸음을 뗀 일은 크게 환영할만하다"며 "민주 정치의 기본 중 기본인 다수결 원칙조차 무력화한 선진화법은 그 존재 의미를 상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회의장은 이 잘못된, 위헌적인 선진화법에 발목 잡히지 말고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라도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잘 선택해줘야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전체 의석의 60%인 180석 이상을 당선시켜 달라는 뜻을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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