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인질극 종료를 발표하며 자정을 기해 열흘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흘 동안 국가 애도기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은 인질극으로 숨진 사람이 27명이라고 확인했지만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총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사망자 가운데 독일 국적자는 4명, 중국 국적자는 3명이었으며 벨기에와 미국 국적자도 각각 1명씩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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