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학용 국회의원 등 디자인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5일간 진행됐다. 전시회에는 249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같은 성과는 많은 규모의 참가기업 수뿐 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에서 빅바이어가 참가해 굵직한 상담을 다수 성사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맞춤형 사전 매칭 시스템'은 기업과 바이어의 관심분야와 제품 등을 사전에 파악해 행사기간 중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행사 참가기업 텔로스월드와이드(대표 임호성)의 마이크 모양 블루투스 스피커(R50)는 중국 투자회사(중문국제투자유한회사)로 부터 약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제의를 받았다. 텔로스월드와이드의 임 대표는 계약 진행을 위해 내주 중 중국 투자회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은"미래 사회는 디자인이 주도하는 산업사회로 성장할 것이며 디자인코리아도 이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디자인 비즈니스전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육성해 세계 속에 한국 디자인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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