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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개입 아닌가"…靑 "절실한 요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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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사진제공 : 청와대)

10일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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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진실한 사람만 선택해달라"고 발언한 것이 선거개입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청와대는 11일 "경제와 민생을 위한 요청"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고 "경제와 민생을 위한 대통령의 절실한 요청이다. 대통령의 충정을 잘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정 대변인은 또 "19대 마지막 국회에서 시급한 노동개혁 5대 입법과 경제활성화 4개 법안 등 중요한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하고, 한중 FTA가 연내 발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자리 창출효과가 1만7000명, 의료법 개정안은 3만9000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61만개,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은 5만5000개라고 했는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는 국회를 비판하며 "국민들은 진실한 사람들만을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야당의원 낙선을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발언이자 협박"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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