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의 SK건설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현장에서 제4기 '비즈파트너 해외현장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안전장구류 착용 실습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SK건설은 2013년부터 해외 건설현장에서 활약할 우수인력을 양성해 비즈파트너(Biz Partner) 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해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파트너가 해외 현장에서 일할 인력을 요청하면, SK건설이 교육생을 선발해 우수인력으로 양성한 뒤 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케이무브(K-Move) 우수사업'과 산업인력공단의 '우수과정'으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4기 교육생들도 대부분 내년 2월 교육을 마치면 5개 비즈파트너 등에 채용될 예정이다.
박상홍 SK건설 동반성장팀장은 "교육과 채용 지원을 통해 비즈파트너와 파트너쉽을 돈독히 할 수 있고, 비즈파트너는 체계적인 교육을 수료한 우수인력을 채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상호 만족감이 높다"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 니즈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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