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지원센터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제5차 핀테크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찰스 해이(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 정부의 신속한 규제개선과 생태계 조성 등 노력의 결과, 다양한 핀테크 기술이 출시되는 등 시장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핀테크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시장의 적극적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면서도 "지급결제 외에 국민들이 체감할 만한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Killer Service)가 나오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다"고 전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AIM, 투뎁, 원투씨엠, 페이게이트, 핑거, 시큐센 등 총 6개 핀테크 기업이 기술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35개의 은행·카드·증권사·보험사와 코스콤·금융보안원 등 금융권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별도로 영국의 핀테크 육성기관 레벨(Level)39가 핀테크 허브 서울(Fintech Hub Seoul)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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