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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초선들에 "정치 논리 휘둘리지 말고 민심 따라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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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좋은 사례' 거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4월 총선을 통해 처음 국회에 입성하게 된 민주당 당선인들을 만나 "(의원들은) 개개인이 모두 헌법 기관인 만큼 소신대로 발언하고 행동해달라"고 조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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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성남시장 재직 당시 '시장의 1시간은 100만 시간이다'는 말을 되뇌었다.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은 전 국민의 시간을 쓰고 있는 것"이라며 "공인임을 한시라도 잊으면 안 된다"는 언급을 했다고 노종면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또 이 대표는 '위장 탈당' 논란을 낳았던 민형배 의원의 사례를 '좋은 사례'로 거론하며 "여의도 화법이나 정치 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민심에 따라 행동해달라"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워크숍에서는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 정청래 최고위원, 홍익표 전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슬기로운 의정 생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연애하는 심정으로 대해야 한다"며 "되도록 골프를 치지 말고,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

김용민 원내 정책수석 부대표는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법안 중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거나, 행사가 예상되는 법안들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처분적 법률'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면서 "법안을 탄탄하게 만들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위헌 논란이 없게 만들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노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다만 노 원내대변인은 "워크숍에서는 오전에 이뤄진 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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