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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미래에셋, 국내 첫 핀테크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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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80억, 미래에셋 120억 출자
향후 5~7년간 운용계획, 핀테크 마중물 역할 기대


왼쪽부터 정연대 코스콤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왼쪽부터 정연대 코스콤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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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콤과 미래에셋그룹이 15일 국내 최초 핀테크펀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핀테크펀드는 앞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및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15일 코스콤과 미래에셋은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국내 1호 핀테크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우수 핀테크기업을 발굴,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과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핀테크펀드는 코스콤에서 80억원, 미래에셋그룹에서 120억원을 출자해 2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출발한다. 핀테크 초기기업들을 주 대상으로 투자가 이뤄지며 펀드형식은 벤처펀드로 등록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들마다 평균 5~10억원 정도의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앞서 코스콤이 지난 3월 핀테크 육성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핀테크 공모전과 콘퍼런스를 개최했고 여기서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중인 상황이다. 핀테크 펀드는 1차적으로 이들 업체를 비롯해 향후 핀테크 산업 발전에 발맞춰 5~7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간에서 국내 최초 핀테크펀드 1호가 생겼다는 점에서 감사한 일이면서 한편으로 나라에서 먼저 나서지 못했단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한국 핀테크 산업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펀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도 앞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금조달 업무에 대해 관심을 같고 보다 적극적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코스콤은 자본시장 금융IT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핀테크펀드를 통해 핀테크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날 것"이라며 "미래에셋그룹과의 협약으로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도 "벤처기업 및 투자육성 경험이 많은 미래에셋과 금융IT 전문기업인 코스콤이 함께 출자한 펀드 출시가 핀테크 산업 육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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