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은 지난 13일 오전 9시에 3호 포트폴리오를 오픈했고, 26시간만인 14일 11시에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렌딧의 '포트폴리오 투자'는 일정 기간 동안 집행된 대출건을 모아서 대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투자금이 입금되면 각 대출채권의 일정 부분을 매입해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이다. 만일 개별 대출에 부도나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투자 수익률과 원금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렌딧은 투자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포트폴리오 4호 투자를 오픈할 계획이다. 11월에는 2회 이상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7월과 9월에 2달 간격으로 오픈했던 포트폴리오 투자를 1달 만인 10월에 다시 열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투자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의 필요와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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