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해외진출시 충분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가치사슬 형성에 참여하는 기업과 정부간 긴밀한 정책공조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찬 국제중소기업학회 회장은 "한국 기업은 수출확대보다 해외직접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를 강화하는 전략이 더 큰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앤더스 애로 국제무역센터(ITC) 시장개발과장은 "기업들이 세계은행이 개발한 지역준비도지수(Location Readiness Index)를 활용하여 해외아웃소싱을 전략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보고서를 작성해 11월16~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PEC 각료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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