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가 지사는 지난 2013년 12월 전임인 나카이마 히로카즈(仲井眞弘多) 지사가 나고(名護)시 헤노코 연안의 미군기지 이전 부지 매립을 승인한 것에 하자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나가 지사는 새 미군기지 건설 저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지난해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경쟁 후보에 10만표 차이로 당선됐다. 주지사 취임 이후 제삼자위원회를 설치, 위원회에서 승인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보고서를 받고 취소를 결정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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