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과 거금도 사이에 자리 잡은 섬 상화도와 하화도 주민들의 육지 왕래 수단인 도선이 새로 마련돼 취항했다.
새로 건조된 ‘화도 나들이호’ 취항식이 29일 상·하화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흥군은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4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11톤급 여객선(FRP·316HP) ‘화도나들이’를 건조했다.
홍광남 하화도 이장은 “우리 마을의 숙원인 도선을 새로 건조해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상·하화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은 올해 화도 나들이호 취항을 비롯해 사양~와교간 연도교 가설 등 7건의 사업에 필요한 78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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