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종문 유네스코 협력대표가 오늘 일본을 방문해 일본측 교섭대표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회담 후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타결하자는 공통인식을 갖고 이 문제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혀 세계유산 등재 문제와 관련해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시설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WHC)가 오는 28일부터 독일 본에서 시작되는만큼 한일 양자협의도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WHC 회의 개시 이전에 한일 양자 협의를 통해 최종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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