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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더 뭉쳐야할 때" 내달 하계포럼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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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창수 전경련·박용만 대한상의·김인호 무역협회·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왼쪽부터 허창수 전경련·박용만 대한상의·김인호 무역협회·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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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경제단체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여파에도 연례행사인 하계포럼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11일 각 단체에 따르면 7월 2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시작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의, 무역협회, 표준협회 등은 각 단체 회원사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계 최고경영자포럼을 잇달아 연다.
중기중앙회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천년고도 경주, 중소기업의 새로운 꿈을 품다'라는 주제의 201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협동조합이사장, 중소기업CEO, 유관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개막시과 함께 각종 강연과 토론회, 친목행사로 이뤄진다.

7월 22일∼25일에는 대한상의가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 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중국판 포브스 창업자 루퍼트 후거워프, 메이저리그 투수출신 박찬호 씨 등이 연사로 나선다.

상의는 "역대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과 통찰을 제시하는 한편, 도전정신의 의미와 가치를 들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전경련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 혁신으로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CEO하계포럼을 연다.무역협회와 능률협회도 비슷한 시기에 제주에서 매년 개최하는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표준협회는 7월 29일∼8월 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계CEO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특별강연을 하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장,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김형철 연세대ㆍ곽금주 서울대 교수의 강연과 함께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의 '2015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진단'을 주제로 한 경제특강,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의 '스마트시대의 미래에너지, 그리고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폐막강연이 예정돼 있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메르스를 우려해 일부단체와 지자체의 행사가 무더기로 연기ㆍ취소되면서 오히려 불안심리가 증폭되고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경제단체부터 차분한 태도로 연초 계획했던 사업과 행사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조속한 경제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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