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이 러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콜코보 테크노파크'(Skolkovo Technopark)와 손잡고 도내 1만여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의 현지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선다.
경기과기원은 2일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스콜코보 테크노파크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곽재원 경기과기원장과 레나트 바티로프 원장이 도내 ICT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판교테크노밸리 SW융합클러스터와 스콜코보클러스터 간 한ㆍ러 국제협력을 활성화해 도내 ICT 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도내 ICT기업 러시아 시장 진출 지원 ▲과학기술 연구 공동 발굴ㆍ수행 ▲지식 및 과학기술정보 교류 ▲과학기술 연구인력 상호 교류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곽 원장은 "이번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ㆍ러 첨단기업 간 기술협력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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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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