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지프 던퍼드(59) 해병사령관을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의 후임으로 지명했다.
던퍼드 지명자는 군인 가족에서 자랐다. 할아버지는 1차대전에, 삼촌 4명은 2차대전에 각각 참전했다. 그의 부친은 6ㆍ25전쟁에 참전한 뒤 보스턴에서 경찰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그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9월 합참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던퍼드 지명자는 이라크, 아프간 등 현장을 뛰면서도 학업에 매진해 조지타운대와 터프츠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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