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1만6375대, 전년 동기 대비 156.3% 증가
물량 확보된 QM3가 내수 주도, 전월 대비 179.9% 늘어난 2628대 판매
올해 국내 자동차 수출누계 전년대비 8%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만 수출 218.9% 성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7018대, 수출 1만6375대로 전년 대비 86.5%가 늘어난 총 2만339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1%가 늘어난 7018대를 기록했다. 급증한 QM3 공급 물량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16.9% 증가한 실적을 보이며 꾸준한 내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달부터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 및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업계 최초로 반영, QM3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원 혜택을 돌려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향후 QM3 판매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4월 출범 이후 최대 수출대수인 1만6375대를 달성했다. 4월까지 올해 국내 자동차 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가운데 르노삼성차는 218.9%의 성장을 거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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