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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다문화 특별학급' 22개교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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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을 위해 '다문화 특별학급' 22곳을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3곳이 늘었다.

'다문화 특별학급'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15명 이내로 편성된 무학년 복식학급이다. 특별학급 전담교원을 배치해 운영되며, 일반학급의 교육과정 이수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한국어교육 및 문화수업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대상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학습 부진 등으로 특별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학생이다.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심사를 거쳐 일반학급으로 옮길 수 있다.

올해 '다문화 특별학급'은 19개교 22학급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 학교를 우선으로 지정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안산 선일초 ▲안산 관산중 ▲김포 마송중앙초 ▲남양주 천마초교는 올해 신규 지정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3월 초 다문화 특별학급 신설 운영학교 컨설팅으로 학급 환경 조성과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했다. 또 6월과 10월에는 권역별 컨설팅과 장학 활동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다문화 특별학급의 지정을 확대한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다문화 특별학급은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를 통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공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해외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귀국한지 2년 미만인 귀국학생들의 문화적 충격에 따른 심리적 안정과 조기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귀국학생 특별학급'도 3개교 6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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