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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보험사 보험금 지급거절 34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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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손보사 지급거절건수 상위 7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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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최근 4년간 국내 보험회사들이 고객의 보험금 청구에 대해 34만여건을 지급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동안 보험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약 8500건이다.

16일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거절은 총 34만7502건으로 조사됐다. 생보사와 손보사가 각각 10만건, 24만건이다.
이번 자료는 생명보험사(24개사)와 손해보험사(13개사)의 보험금 지급거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보험소비자에 대해 하루 평균 200건의 지급거절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보험소비자 100명 중 1명은 보험금청구를 거절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금 전체 청구에 대한 지급거절률은 1%로 나타났다.

<생보·손보사 지급거절률 상위 7개사>

<생보·손보사 지급거절률 상위 7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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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거절건수로 살펴보면 생보사는 삼성생명(1만5864건), 한화생명(1만5306건), 교보생명(1만1990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손보사는 삼성화재(5만1331건), 메리츠화재(4만5019건), 현대해상(3만6737건) 등의 순이다.
지급거절률로는 생보사의 경우 AIA생명(3.3%), KDB생명(2.3%), 동양생명(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손보사는 흥국화재(1.6%), 메리츠화재(1.2%), 한화손보(1.1%) 등의 순이다.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보험소비자에게 보험금 지급의무가 없다고 제기한 보험사의 채무부지급 소송은 975건(생보사 120건, 손보사 855건)이다. 소송가액은 466억여원(생보사 148억원, 손보사 3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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