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트라에 따르면 정림건축은 최근 몽골 병원설계 프로젝트 입찰에 참가해 홍콩, 스페인 등 해외 4개 업체를 제치고 기술과 가격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는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국내 설계사무소가 국제기구의 공개경쟁 입찰에 나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몽골 정부는 이 병원을 시범병원으로 지정한 뒤 이를 모델로 삼아 다수의 병원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국내 의료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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