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에나는 스페인 주식시장에서 현지시간으로 12시30분 현재 공모가보다 17% 오른 68.05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올해 스페인 증시 상장 기업 중 첫날 거래 성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승객 수 기준 세계 공항 운영사인 아에나는 46곳의 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미국 등 15개국에서 공항 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해 65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스페인을 방문했다. 이는 1년전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14년래 가장 큰 상승폭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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