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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당분간 임영진 직무대행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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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행장 투병 장기화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병가로 입원 중인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당초 예상보다 회복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한은행이 당분간 행장대행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직무를 대행할 인물로 임영진 WM그룹담당 부행장이 확정됐다.

신한은행 이사회는 1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임 부행장을 행장대행으로 선임했다. 당초 신한은행은 서 행장이 곧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각종 현안이 쌓이면서 업무에 차질이 예상돼 대행을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 행장이) 생각보다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행장이 참석해야 하는 행사와 업무가 계속 있어 대행체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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