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뿐 아니라 PC에서도 카카오그룹 서비스 이용 가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카카오 (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PC에서도 카카오그룹에 글을 작성하거나 사진과 동영상 등 각종 파일 첨부가 가능한 카카오그룹 PC웹버전(http://group.kakao.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PC웹버전에서는 카카오그룹 로그인 후 PC단말기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을 모바일 접속 없이 바로 카카오그룹 멤버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그룹 이용자들이 PC에 저장돼 있는 파일을 공유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로 파일을 일일이 전송한 후 카카오그룹에 공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 태블릿은 물론 모바일웹에도 최적화됐으며, PC환경에서 아이콘 클릭만으로 카카오그룹웹과 카카오스토리웹간의 상호 이동도 가능하다.
카카오그룹 PC웹버전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개발 경험이 풍부한 카카오 출신 인력들과 PC웹 기술력을 보유한 다음 출신 인력들이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협업을 통해 선보인 서비스다.
카카오그룹 관계자는 “카카오그룹이 작년 10월 공개그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기존의 지인 중심 그룹 활동은 물론 관심사, 주제형 그룹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에 출시한 카카오그룹 PC웹버전 서비스가 기존 지인 위주의 모임은 물론 관심사 및 주제형 모임 서비스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그룹은 현재 약 1600만명의 가입자가 1,025만개의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기록중인 다음카카오의 대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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