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1416만4306주이며 주당 발행가격은 3만5300원이다. 다만 최종 발행가액은 올해 3월9일 확정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은 4월1일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자본은 증가하고 부채는 감소하는 효과를 보게 돼 부채 비율은 약 200%p 정도 낮아지는 한편, 연간 약 200억원의 이자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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