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AK몰이 고객과 함께 지난 5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AK방글스쿨’ 운영 후원금 2만5000달러(28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후원금은 안정적 학교 운영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AK몰의 후원금은 지난해 1년 동안 고객의 자발적 적립금 기부 및 AK방글나눔쇼핑 이벤트의 매출 1% 금액 기부 등을 통해 마련됐다. 약 450여명의 회원들이 적립금을 기부했고, 3만여명의 고객들이 AK방글나눔쇼핑을 통해 구매금액의 1%를 기부했다.
AK몰은 AK방글스쿨의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매년 후원금 지원, 교구 지원 등을 위한 고객 참여형 후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AK방글스쿨은 그 동안 교육시설이 전무했던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 지역의 빈곤아동 및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AK몰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함께 설립한 교육시설이다. 2012년 4월부터 추진해 2013년 10월말 완공, 2014년부터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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