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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질극에 호주 증시·외환시장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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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에 의한 인질극이 발생하자 호주 금융가가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 시내 금융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에 위치한 린트 초콜릿카페에 IS 지지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침입, 20여 명의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
사건이 벌어지자 사건 발생 현장 인근의 호주 중앙은행은 직원들을 건물 내부에 있도록 조치하며 안전조치에 나섰다. 아울러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증시에서는 ASX200지수가 현지 시간 12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0.8% 하락한 5176.8에 형성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증시는 이날 보합선인 5220선에서 출발했지만 인질극 사실이 전해지며 5150까지 하락한 후 낙폭을 소폭 만회하고 있다.

외환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이날 호주달러 가치는 미국 달러 대비 0.8208센트에 그치며 2010년 중반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호주달러 환율 약세와 관련, 시장 참여자들은 인질극이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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