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을 앞둔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메가박스 매출액과 방송사업부문 매출액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박스 잔여 지분 인수에 대한 가능성은 고조돼 있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메가박스의 5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멀티플렉스의 지분을 인수하면 201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29% 증가할 수 있다"면서 "제이콘텐트리는 우선매수권이 있기 때문에 제 3의 투자자보다 유리하고, 차입과 유상증자를 감안해도 지배주주 주당순이익(EPS)은 24~59% 증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3분기 제이콘텐트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6% 증가한 122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2% 늘어난 13억1000만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7.7% 증가한 4318억원,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348억원으로 추정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0.9% 증가한 4789억원, 영업이익은 30.6% 늘어난 4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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