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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7일 국회 정상화 안되면 '겨울 국감'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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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장준우 기자]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정기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17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하는 의사일정 협의를 하지 않으면 국정감사 일정을 10일로 줄이거나 (예산안 처리 뒤인) 12월 10일부터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제정된 국회법에 따라 예산안이 12월 2일 정상적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선 물리적으로 17일부터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하고 29일부터는 국정감사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대단히 난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만일 국정감사 시작일이) 29일을 넘어선다면 국감 일정을 10일로 줄이는 극단적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을 경우 12월 말에 임시국회를 소집해 1월까지 국회를 열고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일 국회 운영위원회의에서 대략적인 국회 일정을 협의하려고 하는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야당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17일에 새누리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18일에 야당이 대표연설을 한다고 해도 누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지 난감하다"며 "야당은 지금 비대위원장이 없고 원내대표는 어디 갔는지 알 길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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