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폴란드, 파괴공작 벌인 러시아 스파이 9명 체포·기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폴란드 당국이 사보타주(파괴공작)에 가담한 러시아 스파이를 체포했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러시아 정보기관에 포섭돼 사보타주를 벌인 9명을 검거해 기소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벨라루스·폴란드 국적자로 폭행·방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투스크 총리는 이들의 스파이 활동이 폴란드뿐 아니라 인접국인 리투아니아·라트비아·스웨덴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동맹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행위로 의심되는 사례로 최근 폴란드 서부 브로츠와프의 페인트 공장에서 적발된 방화 미수,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이케아 매장 화재를 제시했다.


폴란드는 최근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다음 달 있는 유럽의회 선거를 겨냥한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작'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교전뿐 아니라 유럽 각국을 상대로 파괴 공작과 사이버 공격, 전파 교란, 허위정보 유포 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술을 펴고 있다. 투스크 총리는 지난 14일 국내외 정보·방첩을 담당하는 국가안보국과 해외정보국의 역량을 강화에 1억즈워티(약 348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