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 '쇼핑톡' 바람…MD 체험후기로 신뢰도 높여
#2.홈 인테리어가 취미인 주부 박희경(38)씨. 그녀는 최근 '쇼핑톡'을 통해 무거운 소파나 식탁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마법의 이삿짐 밧줄'을 구매해 손쉽게 집안 인테리어 구조를 바꿨다. 박씨는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제품을 검증할 방법이 없어 구매를 망설인 적이 많았는데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시연하는 과정이 담긴 '톡PD X파일'을 통해 제품 사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공간 제약이 없어 즉각적인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모바일11번가를 방문하는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실시간 댓글로 확인할 수 있다.
쇼핑톡을 운영하는 일명 '톡PD'가 게재하는 추천상품 및 제품 이용 후기도 충실하고 꼼꼼한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상품의 장점과 단점, 제품 이용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또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질문과 답이 댓글로 오고간다.
소비자에게 똑똑한 모바일 쇼핑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쇼핑톡 활용백서'를 소개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