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는 메뉴는 물론 한국식문화 고유의 감성까지 연구개발하며 전세계인이 공감하고 감동할 깊이 있는 한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세계무대에서 큰 폭으로 도약할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비고다담은 메뉴, 서비스, 인테리어 등을 완벽히 갖춘 고급 레스토랑인 파인 다이닝(Fine Dining)으로 운영한다.
정통한식에 가치를 더한 비비고다담은 두 명의 셰프가 이끈다. 뉴욕과 도쿄의 유명 한식당에서 글로벌 감각을 충분히 익힌 권우중 총괄 셰프와 사단법인 대한명인회 지정 사찰요리부문 최연소 대한명인인 정재덕 셰프다. 사찰요리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까지 하나의 수행으로 여기며 모든 생명에 대한 감사와 온 세상의 화평을 기원하는 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버섯, 들깨, 다시마 등 자연재료로 만든 천연조미료와 김치, 간장, 된장, 식초 등 발효음식 및 저장음식에 기본을 두고 있다.
비비고다담의 두 셰프 영입은 정갈하고 간소하며 자연을 살리는 자비의 음식인 사찰요리의 정신 위에, 진정한 정통한식을 글로벌한 감각으로 풀어내 현재를 살아가는 전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협업인 셈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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