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SC은행에 기관경고와 직원문책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SC은행의 파생상품 계약 상대인 크레디 아그리콜 코퍼레이트 앤 인베스트먼트 뱅크, 소시에테제네랄, BNP파리바, 홍콩상하이은행, 바클레이즈은행, 도이치은행 등 6개 외국계은행 서울지점의 직원 1명씩을 조치 의뢰한 바 있다.
SC은행은 이번 파생상품 변칙 회계 뿐 아니라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건에 따른 중징계도 앞두고 있어 향후 정상적인 영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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