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해식 강동구청장 “기초 정당공천제 도입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해식 강동구청장 25일 오전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당장 국민에게 옹색하더라도 선거 승리 위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 외 다른 방법 없다"며 정체 당원 의사 물어 지도부의 결단 촉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해식 강동구청장이 25일 “당 지도부가 다시 한번 당원과 후보를 살릴 수 있기 위해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정당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 구청장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정치는 냉험한 현실로 선거는 결과로 말해주는 것”이라면서 “당장은 국민들에게 옹색하더라도 정당공천 외 다른 방법은 없다”며 거듭 정당공천제를 주장했다.
이 구청장은 “선거는 공정한 룰에 의해 이뤄져야 하는데 새누리당이 약속을 위반해 공천을 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약속을 지켜 공천을 하지 않음으로써 피해를 본다면 국민과 당원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 이에 따라 전체 당원의 의사를 물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을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또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에 대해서도 “기초단체장이 당선되더라도 2명을 뽑은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1-가, 1-나 후보를 내세우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2~8명까지 나와 후보가 난립할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전멸해 식물단체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구청장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공천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은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기존대로 공천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제1야당이 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든 것도 지방선거 승리와 총선 승리, 정권교체를 위한 것”이라면서 “무공천 방침은 재고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당이 공천하지 않고 선거캠페인을 펼친다지만 마땅한 수단이 없다”면서 “헌정 사상 이런 일이 없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만 무공천할 경우 국민들이 무소속 후보와 잘 구분하지 못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만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