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유틸리티 관련주들이 미국발 조기금리인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선전을 펼쳐 주목된다. 주요 선진국 경기회복이 주가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만큼 금리 우상향이 악재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21일 코스피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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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오전 11시23분 현재 전일보다 1700원(2.55%) 상승한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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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전날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 이후 조기 금리인상 우려로 시장이 주저앉은 와중에도 꿋꿋이 버텼다. 한전KPS가 1.99% 상승한 가운데 지역난방공사(1.17%), 포스코 ICT(0.92%), 일진전기(2.0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유틸리티 관련주들은 연초이후 이어진 각종 대외 악재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국전력이 연초대비 주가가 9.11% 상승한 가운데 일진전기(13.92%), 한전KPS(22.42%), 포스코 ICT(1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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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등이 올들어 코스피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수익을 안겼다.
이렇게 유틸리티 관련주들이 대외악재 속에서도 상승세가 가능했던 것은 무엇보다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계속되면서 유틸리티 업종들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변준호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3월 FOMC는 확실히 미국 경제가 연준이 생각하는 목표치 이상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내용"이라며 "기업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유틸리티 업종이 올해 상승세를 지속시킬 수 있다는 신뢰를 두텁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발전 및 전력 관련 종목들의 경우 발전소 정비관련 수요 확대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에 20년이상 노후화된 발전소는 130기, 25년이상된 노후 발전기도 35기 이상으로 노후화로 인한 발전 정지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노후화된 설비의 성능개선 사업(Retrofit) 등이 각광을 받고 있는만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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