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연평도 포격 기념모임…"韓·美 미쳐 날뛴다" 비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황해도 강령군서 연평도 포격 3년 기념모임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북한이 연평도 포격 3년을 맞아 황해남도 강령군에서 지난 23일 기념모임을 가졌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4일 보도했다.

기념모임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담당하는 4군단장인 리성국과 박영호 황해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최정룡 황해남도 인민위원장과 군 장병, 강령군 주민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성국 4군단장은 연설에서 미국과 남한 정부를 향해 "연평도 포격전에서 당한 수치스런 참패에서 교훈을 찾는 대신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해 미쳐 날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불타는 연평도는 선군 조선의 승리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며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강조했다. 북한 매체가 리성국을 4군단장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평도 포격 3년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에도 북한의 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청와대 불바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남한 정부를 위협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