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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3]너무 야할까봐? 게임걸 복장검사…지스타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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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부스에 모인 구름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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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5일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가 개막 이틀째를 맞아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전시회 이모저모가 눈길을 끈다. 올해 지스타는 형식면에서는 최대 규모이지만, 게임 중독법에서 비롯된 규제 압박을 반영하듯 국내 유력 게임사들이 대거 빠지면서 외산 게임사들만의 잔치로 치러진다.

◆부스걸 복장 검사?
지스타 주최 측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지스타사무국은 사전에 부스걸 복장 검사를 진행한다. B2C관에 부스를 내는 게임사들은 사전에 부스걸들의 복장사진을 사무국으로 보내 확인을 받아야 한다. 2009년 지스타서 한 부스걸이 과도한 노출의상으로 퇴장을 당한 사실이 한 언론매체에 보도되면서 이 같은 정책이 생겨났다. 일본의 도쿄게임쇼에서는 전시회 중에 성폭해 시도가 있어 부스걸들의 스타킹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규제 이슈로 몸살…외산 게임사 잔치
규제 정국 속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국내 주력 게임사들이 대거 불참했다. 엔씨소프트, CJ E&M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등 국내 주력 게임사 대부분이 B2C관에 부스를 설치하지 않았다. 지스타가 철저히 B2C에 타깃된 행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행사가 반쪽짜리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제기된다. 반면 국산이 집 비운 사이 외산 게임사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 B2C관에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한 게임사는 미국계 블리자드다. 총 100부스로 80부스를 마련한 넥슨이나 다음보다 큰 규모다.

◆수능일 비껴 간 지스타…개막 전 긴 줄 진풍경 없어
14일 오전 10시 개막한 지스타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개막식 즈음 벡스코 야외광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인파가 붐비던 진풍경이 올해는 없었다. 오전에 한산하던 B2C 전시관 입구는 정오가 지나서부터 줄이 늘어서기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수학능력시험 첫날 개막해 휴교를 맞은 학생들이 대거 몰렸지만, 올해는 개막이 늦춰지면서 수능 특수를 누리지 못한 탓이다.

◆게임 주무부처 장관 지스타 3년 만에 참석
개막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남경필 K-IDEA 협회장을 비롯해 김상민ㆍ박민식ㆍ박인숙ㆍ이이재ㆍ김영주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했다. 유 장관과 남 의원은 개막식 직후 전시장을 둘러보며 게임을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 의원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전시 부스를 방문해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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